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이 경기도에서 주최한 ‘농업인대학 평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국제화시대에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친환경 유기농업, 유통 및 마케팅 전략, 그밖에 신기술교육과 농업현장 진단, 선진농업벤치마킹 등으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그린농업대학이 일반 전문농업 기술교육부터 원예치료, 행복한 가정만들기 등 교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자연보호를 겸한 등산활동,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 졸업연구논문 작성, 전통주연구회 등의 활발한 동아리활동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채소과, 과수과, 관광농업과, 가정원예과 등 4개학과를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40회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교육 외에도 유기농업기능사, 원예기능사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