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17일 4번째 도립노인전문병원이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립노인전문변원은 용인, 이천, 동두천 등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노인전문병원은 외방리 1만5천342㎡에 지상 2층, 전체면적 7천618㎡, 231병상 규모로 건립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 정신과, 한방과 등의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도립병원으로서 재가방문, 치매상담, 노인보건인력 교육, 치매환자 발견 등 공공부문의 노인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양주에 도립병원이 개원하면 경기동북부지역 노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경기도2청은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노인인구는 지난해말 현재 29만명으로 경기북부지역 전체 인구의 8.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