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우리나라의 가계대출 총액이 국제적 수준에 비해 과도하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658조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2조8천억 원 증가했다.
은행권이 408조 원으로 62%, 비은행권이 250조 원으로 38%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소득이 정체된 상태에서 가계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이나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국제적 수준에 비해 다소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80.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0%(2007년 말 기준)를 상회했다.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비율도 작년 9월 말 현재 145%로 미국(126%)이나 일본(110%)보다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은 변동금리부 대출비중이 은행권 기준 92%로 높아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