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스타즈가 제55회 전국초등부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 스타즈는 1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성남 이글스와의 준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한 이현석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성남 스타즈는 1피리어드 7분에 이관영의 패스를 받은 이태경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3분 뒤인 1피리어드 10분에 이현석이 단독 드리블 후 상대 골망을 갈라 2-0으로 앞서며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 들어 상대를 더욱 강하게 압박한 성남 스타즈는 8분에 이현석이 강영재의 패스를 받아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고 이어 3피리어드 6분에 김석환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성남 스타즈는 15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강원 리틀하이원을 4-0으로 물리친 서울 경희초와 대회 패권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