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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메달부터 IOC기념훈장까지… ‘그의 컬렉션’… 역사가 되다

기증 자료 3만점 오늘부터 전시… 근대 체육사 ‘한눈에’
故 소강 민관식 박사 특별기획전/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은 ‘한국 근대스포츠의 아버지’ 고(故) 소강 민관식 박사의 기증자료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소강 민관식과 그의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그가 지난해 수원시에 기증한 3만점에 달하는 자료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유물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총 4부로 구성돼 1,2,3부는 제1전시실에서, 4부는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제1부는 지난 1918년 개성에서 태어나 수원고등농림학교(서울 농대 전신)를 졸업 후 일본 유학을 다녀와 제약회사의 연구원으로 시작한 그의 사회활동부터 2006년 생을 마감한 소강 민관식 박사의 일생을 되돌아보는 ‘민관식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제2부에서는 ‘한국스포츠와 민관식’이라는 주제로 대한체육회장으로 약 8년간 재임하면서 ‘한국스포츠계의 대부’로 불리울 정도로 한국스포츠의 근대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며 수집한 스포츠 관련 수집품을 선보인다.

또 ‘제3부 그가 만난 사람들’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였던 동대문구 창신동 사람들부터 역대 대통령, 정·관계인사, 스포츠 스타들, 국내를 넘어서 외국의 유명인사들까지 그가 만난 사람들과 인연이 있는 각종 기념물을 전시하며, ‘제4부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는 민관식’에서는 민관식 박사의 화려한 경력과 다양한 인생 역정을 사진과 영상기록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민관식 박사가 기증한 2만9천451점의 자료를 일반에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그의 생애와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관식 박사는 3~5대 민의원과 6, 10대 국회의원을 거쳐 1971년~74년 문교부 장관을 지냈고 1964~71년 대한체육회장, 68~70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태릉선수촌을 건립하는 등 스포츠 근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은 16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박물관 야외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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