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제5대 제3기 의장단이 새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10명 중 9명 참석)를 실시했다이 결과 박영현(9표 모두 득표) 부의장이 새 의장으로, 3선의 조미수(8표)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심중식 전 의장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12일 사퇴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이번 의장단 임기는 오는 6월 말까지며, 박 의장과 조 부의장은 모두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박영현 의장은 재선의원이며 초선의원시절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그리고 5대 전반기에는 의회운영위원장을 후반기에는 부의장을 맡을 정도로 동료 의원들로부터 신망을 받고있다.
또한 조미수 부의장역시 3선 의원으로 재선 후반기에는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5대에 들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광명경실련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박영현 의장과 조미수 부의장은 제5대 의회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말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