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그동안 결식아동에게 지급해왔던 종이식권을 올해 5월부터 급식지원 전자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급식지원 전자카드 방식은 경기도 내 3개 시군(고양, 수원, 안양)이 시범 운영 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아동급식 협력업체에 카드 가맹점 등록 관련 안내문을 발송, 5월초까지 카드 가맹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전자카드 시행으로 아동들이 종이식권을 분실할 우려가 줄었으며, 급식비 정산이 불필요하여 담당공무원과 급식업체의 번거로움이 전산화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기존의 결식아동이 전산화작업에 누락되지 않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전자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