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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일공고·삼일상고 총동문회 체육대회 개최

스포츠로 다지는 친목의 場 마련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와 삼일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18일 합동 체육대회를 열어 동문들간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천안함 사건으로 실종된 박경수 중사(삼일공고 졸업)에 대한 안타까움을 동문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삼일학원의 교육기관인 이들은 두 학교의 공동 운동장에서 김태균 삼일공고 총동문회장과 이병용 삼일상고 총동문회장을 비롯 700여명의 동문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인 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천안함 사건으로 순직한 장병들과 순직열사들에 대한 묵념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소진억 삼일공고 교장, 민찬흥 삼일상고 교장, 이순국 수원지역고교 총동문연합회장, 전관서 유신고 총동문회장, 한미선 영신여고 총동문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병용 삼일상고 총동문회장은 “동문인 박경수 중사가 천안함 사건으로 실종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비록 체육대회 자리이지만 박경수 중사의 안녕을 여러 동문들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균 삼일공고 총동문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들에 대해 더욱 깊은 존경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삼일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계주경기를 비롯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한마당 등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오후 5시쯤 시상식을 갖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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