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8일 경기도당으로 공문을 보내 12명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간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
양 예비후보는 “공천선정기준이 모호하며 일부 언론이 근거 없는 5배수 압축설을 보도하는 등의 현상은 자칫 공정해야 할 선거문화를 저해하고, 후보들 간의 출마 취지마저 흔들리게 한다”며 “구태의연한 공천과정에 한계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정책토론회는 후보 간 누가 과연 차기 수원시장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하는 경쟁 뿐 아니라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효과도 볼 수 있다”며 후보 선정의 문제점 및 토론회 개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