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수원지방자치희망연대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 13명의 좋은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성호 집행위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후보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18명이 서류를 제출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추천위원회의 심사(13·15일)와 17일 30인 선정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쳐 13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가는 도덕성과 헌신·개혁성, 직무수행능력, 기존공직활동에 대한 평가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들 중 한나라당의 후보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당을 제한하거나 후보를 제한한 적은 없다”며 “ 후보 모집 당시 무상급식 실현과 4대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이러한 조건 전제하에 후보를 공보했기 때문에 한나라당 후보들이 응모를 안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오늘 선정된 후보들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활동을 펼 예정”이라며 “경기희망연대와 함께 1천인 유권자 위원회 1만인 선언단을 구성해 공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