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생활 속의 거품 빼는 실속 제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공약은 행정 4대 원칙인 참여행정, 투명행정, 혁신행정, 고객중심행정을 기초로 한 주민 생활밀착형 행정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생활, 주부의 가계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이라며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하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 예산제시행, 고양시 행정 정보 문자전송 서비스, 찾아가는 365일 민원센터,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공개, 열린 민원 심의제, 고양시 길라잡이(가칭)발행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시민참여 예산제’에 대해 “1조5천억원의 시 예산의 책정과 집행, 결산 과정을 단순히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과, 실제 시민이 예산집행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행정 철학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용되는 시의 예산인 만큼 시민을 위해 단돈 1원이라도 알뜰히 써야 하고 시민의 입맛에 맞는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제시하는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공개, 고양시 행정정보 휴대폰 문자 전송, 고양지역 주유소, 재래시장, 마트가격 비교표 공개 등 실제 생활정보의 투명성을 강화,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실속형 공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