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수원 계명고)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학생부 72㎏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원미희는 2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학생부 72㎏급 결승에서 팀동료 심송희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원미희는 1라운드에서 태클로 심송희를 매트에 넘어뜨리는데 성공하며 2-0으로 1라운드를 가져왔고 2라운드에서도 태클로 2점을 따내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또 여학생부 67㎏급 결승에서는 유혜리(계명고)가 신현진(서을 리라아트고)을 맞아 1라운드 시작과 함께 메어넘기기로 1점을 선취했지만 반격을 시도한 상대에게 폴패를 당해 준우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