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지역 내 노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국가예산의 1.5%에 불과한 노인복지 예산이 증액돼야 한다”며 “관련 예산 증액 등 행정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어르신을 공경하는 풍토 조성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피력했다.
이어 “노인경시풍조를 막기 위해서는 노인우대정책이 제도화돼야 하며, 노인들도 행복을 추구할 권리 등 기본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특히 ‘효의 도시’ 수원부터 이러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효 체험학습’ ‘노인보호도우미제도’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타 시·군의 모범이 돼야함은 자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