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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김치라도 사먹어야…

채소·과일값 폭등에 가공상품 불티
대형마트 과즙음료 등 판매량 증가

배추 등 채소값에 이어 사과와 배 등 과일값마저 오름세를 타면서 가공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북수원점의 경우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포장김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해도 19%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 대파 등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반찬류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지난 겨울 잦은 폭설과 한파, 일조량 부족 등으로 과일 수활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라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들 등의 직수입과일 매출이 지난 1월대비 22%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4%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10주년 행사에 따른 영향 이라고 홈플러스 북수원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마트 서수원점의 경우 이 기간 동안 포장김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0% 신장했다.

또 과일가격 상승으로 인한 반향으로 과즙음료 판매량이 15% 증가했다.

농협수원유통센터와 롯데마트 역시 이달 들어 포장김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10.6% 각각 증가했다.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배추 1포기당 가격은 소매가격 기준 6천70원으로 전년동기대비(4천16원) 34% 증가했으며 오이(10개)와 대파(1㎏) 역시 7천949원과 2천741원으로 각각 26%, 48% 올랐다.

또 호박(1개)은 지난해 4월21일 1천92원에서 28% 증가한 1천514원에 판매됐으며 토마토(1㎏·5천39원)는 전년동기대비 5%, 무(1개·1천588원)는 35%, 사과(10개·2만611원)는 12%, 배(10개·2만3천785원)는 22%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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