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성남시는 22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KT본사 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이석채 KT회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모바일앱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다음달 경원대학교에 들어설 경기모바일앱센터 설치 준비를 위한 사전 행사였다.
경기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 기기의 안정적 상용화 테스트 서비스와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경기도는 센터 설립에 각 2억2천500만원씩을 투자하고 경원대는 교내에 센터 설치 장소(132㎡ 규모) 제공, 단국대는 센터 교육과정, 콘퍼런스 등 연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KT는 통신망 및 모바일 단말기와 테스트 등 기술적인 지원과 센터 내 스마트폰 단말기 요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모바일앱센터 설립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 콘텐츠 개발과 우수 인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