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청 2청 광역수사대는 22일 계획적으로 돈 있는 사람에게 접근, 사기도박을 벌여 1억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H(5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K(5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계획적으로 A(53)씨에게 접근해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음식점에서 카드도박을 하며 A씨 몰래 패를 바꿔 승패를 조작, 1억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해 9월 3일부터 1월 11일까지 A씨를 상대로 5차례에 걸쳐 1억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