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화정동 로데오거리 일원에 화정명품거리를 조성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사업을 위해 총예산 80억 원을 투입, 857m 면적 3만2천400㎡ 규모의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로데오거리 하나의 가로에서 쇼핑·문화·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합문화 공간 구현이라는 목표 하에 화정의 지명을 형상화한 꽃 우물 광장, 흙길, 물길, 꽃길 등 상징성을 가진 가로 경관을 계획,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구는 그동안 주민 및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설계를 이미 마쳤으며 가급적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구간별, 부분별로 나눠 약 10개월 동안 추진 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명품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공공시설의 편익과 기능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 및 화정 중심지역의 상권 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