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들의 값진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고양시는 26일부터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27일부터는 화정역 광장에도 분향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일산동구청 앞 분향소 운영을 시작한 26일 오전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20여명 간부공무원들이 헌화·분향을 비롯해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영결식이 치러지는 오는 29일까지 일산동구청 앞 광장(정발산역) 및 화정역 광장에 합동분향소 2개소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고양시는 국가애도기간(25~29일)에 2천200여 전 공무원이 검소한 복장에 ‘근조(謹弔)’ 리본을 패용토록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