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의 뜻있는 주민들이 지역내 생활이 어렵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평내백봉장학회’를 설립했다.
평내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센터 대회의실에서 ‘평내백봉장학회 설립총회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 시장과 심우만 평내동장을 비롯해 박복식 평내백봉장학회 이사장(전 시의회 의장), 이강은 부이사장, 최재덕 사무국장, 장학회 이사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올해 첫 사업으로 지역내 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고교생 7명을 선발, 1년분의 등록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너 “앞으로 등록금 지급을 중·고생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내백봉장학회는 지난 2009년 4월 ‘아름다운 이웃’ 특별운영분과에서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기금마련에 들어 간 것이 계기가 돼 같은해 11월 주민자치위에서 설립추진 승인을 인준받고 이날 설립총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