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성남시장 후보들이 28일 천안함 사태로 숨진 고 김태석 원사 영결식에 참석, 슬픔을 함께 했다.
이날 고 김태석원사의 모교인 성남서고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영결식 노제에는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해 각 당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재학생, 동문, 교직원 등 1천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황 후보와 이 후보는 첫 만남을 갖고,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하루동안에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