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의생명과학캠퍼스에서 약학관과 종합강의동 착공식을 열고 ‘일산 캠퍼스 조성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약학관은 지하 2층, 지상 7층, 총면적 2만2천여㎡ 규모로, 임상약학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강의실과 실험실,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종합강의동은 지상 5층, 총면적 6천400㎡ 규모로, 강의실과 세미나실, 사무실, 교수연구실로 활용된다.
약학관은 내년 8월, 종합강의동은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동국대는 또 경기도ㆍ고양시와 함께 추진하는 메디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연계한 2단계 사업 가운데 바이오대학관은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동국대는 2020년까지 16만9천999㎡ 규모의 ‘의생명 분야 특성화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부터 한의학관과 산학협력관 건립 등 1단계 사업을 해왔다. 한의학관과 산학협력관은 올해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 착공한 1단계 산학협력관은 현재 공정율 46%로써 임상시험센터, 중소기업청·경기도·고양시가 지원하는 BT 창업보육센터(약 80여개 바이오 관련기업 입주)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