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주택과 부속토지를 함께 시가로 평가한 ‘2010 개별주택가격’을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단독주택 및 다가구이며 총 3만5천502호(수정구 1만9천13, 중원구 1만2천871, 분당구 3천618)에 이른다.
올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경기 약보합세로 지난해 대비 2.04% 소폭 상승했으며 가장 비싼 주택가격은 61억2천만원(분당구 운중동 소재), 가장 싼 주택은 4천240만원(수정구 수진동 소재)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했으며 객관성 제고 차원에서 감정평가사 검증,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쳤다.
시는 결정된 개별주택가를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내달 31일까지 주택소재지 구청별 이의신청서 접수 및 가격조정을 거친 후 6월 30일에 조정가격을 최종 공시할 방침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