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는 29일 수원월드컵컨벤션위딩홀에서 홍석환 신임 회장과 김영오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연합회장, 오세구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황호수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등산연합회 사무국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는 그동안 경기도산악연맹 산하에 있다가 이날 홍석환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정식으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로 거듭나게 됐다.
박태원 경기도산악구조대장의 경기도등산연합회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에서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홍석환 신임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으며, 홍석환 회장은 김종기, 박흥석, 김정용, 김희선 고문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 조영재 수석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기도등산엽합회는 이날 취임식에서 오는 8월 중국 운남성 매리설산 탐험에 나서는 ‘2010년 경기도 줌마 매리설산 탐험대’를 비롯, 올해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등산은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21세기의 웰빙스포츠로 150만 동호인을 가진 왕성한 생활체육 스포츠”라며 “노인과 아이할 것 없이 도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등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홍석환 신임 회장은 MBC와 아리랑TV를 거치고 미래온라인 대표를 지낸 뒤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대중매체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