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안용중학교 제12대 총동창회장에 남기태(48)씨가 추대됐다.
남 회장은 지난 1일 취임사에서 “모교가 있어야 동창회도 존재하고 동창회원 간 유대가 돈독해야 자긍심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모교 중흥에 일조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모교의 현안이 후임 교장을 모시는 일인 만큼 학교를 위해 헌신적인 교장을 모시도록 동문들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봉재 회장은 이임사에서 “대과없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역대회장과 자문위원, 부회장단, 동문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동문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신임 남 회장은 모교에 재학중인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