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미래전략 포럼이 열린다.
2일 도 제2청에 따르면, 도(道)와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4일 도 제2청사 강당에서 ‘경기도 섬유산업 세계화’라는 주제로 섬유산업 미래발전전략 포럼을 국회의원과 섬유산업관계자 등 모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다.
도는 여기서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안마련, 정부와 섬유업계의 의견수렴 및 정책반영으로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세계화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는 세계 고급 니트의 40%를 생산 중이며 다품종 소량생산과 단납기 시스템을 통한 최단시간 납품으로 국내외 섬유시장의 주목과 글로벌 거점지로 급부상 되고 있다.
그러나 북부지역섬유산업의 현주소는 소규모 영세임가공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해 이들 업체에서의 인력수급과 연구개발, 각종 제품기획 및 생산, 마케팅 등의 투자에 어려움을 보여 왔다.
도는 지식경제부와 경기도, 섬유업체 관계자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한 이번 포럼으로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세계화와 발전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