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구제역 차단을 위해 5개소의 주요 진입도로에서 차량 소독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전 직원을 동원해 24시간 방역체제로 전환, 일산대교, 김포대교 및 행주대교 등 5개소에서 고양시로 유입되는 모든 차량을 철저히 소독중이다.
시는 이날 현재까지 3주간 구제역 방역에 1천명이 넘은 인원과 소독약품비 등으로 1억여 원을 투입했다.
강현석 고양시장도 연일 일산대교 등 통제초소 3곳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근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 및 위로하며 “구제역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두 합심해 1주일만 더 고생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같다”며 “그동안 고양시와 김포시를 오가면서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