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고양꽃전시회 수출계약이 3일 현재 419만불을 기록하는 등 수출목표 500만불을 향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안영일)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막한 한국고양꽃전시회 장에는 독일, 덴마크, 일본 등 7개국 25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화훼수출상담 및 정보를 교류했으며, 3일 현재 530만불의 상담이 이뤄졌고 419만불의 화훼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장미, 선인장, 국화, 미니식물 등 국내 150여개 우수화훼상품을 전시한 ‘수출화훼전시관’은 해외바이어 및 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우리 꽃 수출에 ‘청신호’를 알리고 있다.
고양 스탠다드 장미는 품종 다양화, 유통 단축 등의 노력으로 일본 시장의 케냐, 인도산 저가 장미에 경쟁력을 확보, 개막 2일차에 26만 불을 수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고양꽃전시회 장을 방문한 각 국의 바이어들은 스프레이 장미, 국화, 파프리카 등 우수화훼류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재배 농가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무역 상담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