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천안함 희생 장병 애도기간과 겹쳐서 연기됐던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2~14일 사흘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 소속 19개 재난관련 부서 및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지역 자율 방재단 등 16개 유관 기관 단체가 참가한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실질적 재난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관리계획의 37개 재난유형에 대한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화재, 폭발, 지진재난, 문화재 화재 등을 대상으로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관간 유기적인 공조·협력체계를 확인하는 도상훈련과 현장훈련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작동실태 확인과 실질적 시민 참여형 훈련, 시간개념 적용 재난대응훈련 및 가용인력 및 장비 확보 실태를 사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중 미흡한 사항을 보완, 기상이변 현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규모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 재난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완벽한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