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수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취약 계층을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요원이 직접 찾아가 개인별 건강수준 및 습관, 건강문제 등을 조사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등록돼 있는 방문건강관리 대상 가구는 모두 1만1천600여 가구인데, 보건소는 개인별 건강 위험 정도에 따라 대상 가구를 분류, 매주 1회 또는 3개월 1회 등 군별 주기적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서비스는 만성질환자 약물복용지도, 각종검사를 통한 질병관리와 건강 상담, 금연절주교육, 치매조기검진, 각종 의료비지원과 의료기관 연계서비스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관리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주민들과 함께 하는 방문관리서비스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