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3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화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육군 51사단 등 13개 기관 및 단체 250명이 참여하는 지진해일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일본 대마도 서쪽 20㎞ 해역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 궁평항에 2~5m의 지진해일이 내습한다는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주민대피명령, 인명구조, 전력 및 통신 복구 등 실제 지진해일대응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발령 메시지를 전달받은 화성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기상특보 전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