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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김상하 “현 문화정책 소모적 市홍보수단”

진보신당 시장후보, 다양·공공성 기반 예술행정 공약 발표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동인천 자유공원에 열리는 홍예문 예술축제에 참석해 예술부문 공약을 제시 했다.

김상하 후보는 “현재의 문화정책은 경제주의 사고에 기반한 문화정책이며, 대규모 이벤트, 상업적이고 소모적 행사위주로 인천시 행정홍보 수단으로 전락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문화정책은 기초예술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고 시민들의 요구보다는 문화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시정부의 행정적 필요에 따라 우선시되어 전문성이 미비하고 급조된 사업으로 일회성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사회단체보조사업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민문화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인천광역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인천광역시 문화예술 온라인 자문위원회, 사업별 자문위원회 등 제한적으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것이 전부다”고 주장했다.

또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도 실제는 관변단체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되며, 형식적인 사업이 다수이고, 게다가 2009년부터 ‘불법폭력시위 참가단체에 대한 지원중단’ 등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공적자금을 시정부의 입맛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하 후보는 인천의 제대로 된 문화발전과 시민들의 공유를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 같은 문화 다양성 및 공공성에 기반한 문화정책 수립 및 기조 전환, 문화예술행정을 매개 중심으로 전환 등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인천영성민우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김상하 후보는 16일 오전 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인천여성민우회 회원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부평 마 선거구(갈산1·2동, 청천2동)에 구의원으로 출마한 이기수 후보와 함께 갈산성당을 방문해 성도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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