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22, 23일 이틀간 ‘탁구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1부 ‘가족사랑 이벤트’는 탁구로 즐기는 야구, 탁구로봇 대 휴먼 대결, 사(오)행시 짓기, 가족대항 시건방춤 대결 등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기는 게임이 펼쳐진다.
‘탁구로 즐기는 야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전해, 한사람은 라켓으로 공을 쳐 넘기고 나머지 한사람은 정해진 도구로 공을 받아내는 게임으로 가장 많은 공을 획득한 가족이 우승이다. ‘탁구로봇 대 휴먼 대결’은 탁구로봇이 쏘아준 공을 쳐서 탁구대 표적 맞추기 게임으로 10번의 시도 중 5개 이상 표적 맞추기에 성공하면 상품이 주어진다.
‘가족대항 시건방춤 대결’은 음악에 맞춰 가장 멋진 춤 솜씨를 보여준 가족(3명이상)에게 푸짐한 선물이 돌아간다.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는 탁구 기본 실력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탁구라켓 외 세숫대야, 프라이팬, 파리채, 주전자뚜껑 등 생활도구를 라켓 대신 사용할 수도 있는 엽기탁구로 재미를 더한다. 경기는 11점 한 게임으로 1, 2, 3연승까지 도전가능하고 3연승을 거두면 행사 최종일(5/23)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마문화축제 기간 중 경마공원 탁구행사장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정과 조부모, 부모, 자녀 등 3대가족에게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마사회 홍보팀에서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고 현장에서 가족 즉석기념사진도 제공된다.
특히 KRA 스포츠단과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KRA 탁구단과 현정화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과 한 판 대결, 시범경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예정돼 있고, 중간 중간 돌발퀴즈쇼, 가족과 연인 대상의 ‘주사위를 굴려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대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