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재정 상태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15조4천325억원, 부채 3천149억 원으로 2008년 대비 자산이 6천210억원(4.02%)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 회계과 ‘2009 회계연도 재무보고’ 작성에 따르면, 수익은 1조 890억원, 비용은 9천345억원으로, 2008년 대비 수익과 비용인 각각 130억원(1.02%)과 840억원(8.99%)으로 늘었으며, 운영 차액은 1천544억원으로 2008년 대비 710억원(△45.98%) 감소했다.
또 수익은 국고보조금 수익이 2008년 대비 644억원 증가했으며, 비용은 사회복지 분야 602억원 증가(4.53%), 일반 행정 업무분야 250억원 증가(2.09%) 등 전반적으로 지출이 증가했다.
수익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62.89%로 2008년 대비 6.79% 낮아졌다.
이밖에 주민 1인당 총 자산은 1천643만8천877원이며, 주민 1인당 총 부채는 33만5천512원, 주민 1인당 총 수익은 116만87원, 주민1인당 총 비용은 99만5천524원, 공무원 1인당 총 수익은 4천773만5천250원, 공무원 1인당 총 비용은 4억936만5천658원, 공무원 1인당 총 급여는 4천40만5천611원이다.
이 재무보고서는 결산검사위원회에서 결산검사를 거쳐, 의회 심의 후 일반시민에게 고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