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분당율동공원 매점 2개소를 시 자활센터에 맡기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들 매점을 공유재산을 공적가치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자활기관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지역자활센터에 위탁·운영토록 하며, 매점운영 수익금은 연간 전액 적립, 창업자금 및 자립출발 지원금조로 쓰이게 된다.
이들 2개의 자활센터는 205명의 저소득 주민의 자활 기관으로 인큐베이터 사업단, 서비스판매사업단 등 14개 사업단과 만남인테리어, 크린원 청소공동체 등 8개 자활공동체를 구성해 저소득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매점 운영으로 자활 참여자들이 서비스직과 영업직의 경험을 쌓게돼 앞으로 서비스사업 공동체 창업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자활기관에 실제 일거리를 제공하게 돼 생산적 일자리 창출 기회가 제공되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