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호 한나라당 평택시장 후보는 20일 비전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본격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사실상의 출정식 성격을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 송명호 후보는 그동안의 성과와 어려움을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평택의 완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6만4천 개를 비롯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 등 6대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새로운 평택의 완성은 시장 재임 5년 11개월 동안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규모 집회, 쌍용차 사태, 고덕신도시 보상 문제 등 나라 전체를 흔드는 사건의 한복판에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온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행정의 연속성과 강력한 정부 여당의 힘을 받는 한나라당 후보로 평택의 산적한 국책사업들이 더 이상 표류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