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뫼도서관이 다음달 ‘도서관에서 만나는 자연’이라는 주제 아래 학년별 맞춤 강좌를 마련했다.
23일 도서관에 따르면 자연과학분야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실험 및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파충류 대 양서류’ 등 라이벌 관계에 있는 생물들을 비교해 보고 직접 키워보는 ‘대자연 속의 라이벌’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바이오 디젤 연료를 만들어 보는 등 자원의 재활용과 무공해 에너지에 대해 연구해 보는 ‘21C 환경과학 체험’ 강좌,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곰팡이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배우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 강좌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자녀들의 자연과학 호기심과 지식을 채워 줄 이번 강좌들은 오는 25일까지 한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재료비 2만원은 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