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지난 22일 평택을 방문, 송명호 평택시장 후보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정몽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평택시 서정리역 앞에서 “송명호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한나라당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최고의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쌍용차 살리기, 고덕국제신도시 조기 완공, 성균관대 브레인시티 건설은 집권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면서 “반드시 송명호 후보를 찍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천안함 침몰과 관련, “대북 퍼주기가 어뢰로 돌아왔다며 안보 불안 세력 대신 한나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주한미군 90%가 집결해있고, 해군2함대를 비롯 좋은 땅을 국방을 위해 내 놓은 곳이 평택” 이라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평택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송명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