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엽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는 24일 모란 민속5일장 인근에서 유세전을 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이 되려면 적어도 군대는 다녀와야 하고 성남을 잘 알지도 못하는 낙하산 후보에게 중단 없는 성남을 맡길 수 없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당리당략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여야 시장후보를 지적하며 목청을 높였다.
또 이 후보는 “고도제한 완화와 지하철 연결은 11대 국회의원 시절 한 일이며 광역도시급 도시재개발 정비로 정든 성남 땅을 떠나게 할 수 없다”며 경험많은 자신이 시장감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 경찰제를 도입해 여성, 노약자,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성남시청사와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