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09년도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최상위 1등급 판정을 받아 ‘최고 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소방방재청 평가에서 232개 시·군·구 가운데 1등급 판정을 받은 지자체는 평택시 등 총 31곳이다.
소방방재청의 지역안전도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 제75조의 2(지역안전도 진단)규정에 따라 각종 방재정책에 대한 환류체계 구축 및 지역안전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11월 방재관련 외부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중앙 진단반이 하천시설, 사방시설, 도로시설, 상하수도시설 등 총 9개 분야 76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형공사장과 재해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지속적으로 정비한 것과 재난대비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배수펌프장의 유지관리, 재난종합상황실의 탁월한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