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은 25일 오전 한수초교 급식실에 대해 불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점검은 국장 및 6개과의 과장으로 구성, 매주 1회 이상 불시에 학교로 찾아가 검수과정과 조리과정을 지켜봤다.
특별점검 팀은 오전 7시 40분에 학교에 도착,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화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한 후 배달돼 온 급식물품의 신선도 및 원산지,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날 점검에는 이 학교 박응기 교장과 박영숙 학부모를 포함한 검수요원 2명도 함께 참여해 복수검수를 실시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들은 영양교사에게 육류 원산지 및 친환경농산물 사용 현황, 학생들의 급식만족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는 등 급식실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노후 급식기 여부, 협소한 공간에 따른 안전사고 여부 등에 대해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