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일산신시가지 개발 및 농림지역내 과도한 성토 등으로 그동안 저지대로 바꿔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지역이었던 풍동 민마루 지역에 간이배수펌프장을 증설, 침수피해를 완전 해결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지역에 2009년 8월 13일 내린 강우량(283㎜/일) 이상의 집중호우에도 유입되는 우수를 충분히 배제할 수 있도록 기존 간이배수펌프 시설(10㎥/분)에 추가로 공사비 약 3억원을 투입, 시설(30㎥/분)을 확충했다.
안원준 고양시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이번에 증설된 풍동민마루 지역 간이배수펌프장 증설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풍동 민마루 지역의 고질적인 상습침수지역이 앞으로는 시간당 50㎜정도 많은 양의 집중호우에도 지난해처럼 가옥이나 자동차가 침수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