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는 31일 직능단체 간담회에 이어 병점·동탄에서 잇따라 선거유세를 갖는 등 막바지 지지기반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병점 두산아파트앞 사거리 유세에서 “우리 화성시는 이제 100만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제, “화성에 사는 자긍심을 열배, 백배 높여주고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자랑스런 화성시를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병점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살릴 수 있게 병점역세권을 재정비해서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비행장 비상활주로 폐지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임창열 전경기도지사와 세계복싱 챔피언을 지낸 박종팔·문성길 선수,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의 유인탁 선수와 함께 동탄 나루마을앞 유세를 통해 “대통령과 경기도지사, 국회의원과 함께 내고향 화성의 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