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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大 매각작업 장기화 예상

동국대 등 인수의향 3곳 부적격 판정
내달 관선이사 선임이후 재논의 될듯

<속보>경기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매각협상(본보 5월28일.6월1일자 1면 보도)이 무산됐다.

경기대법인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상화추진위)는 지난 4일 우선인수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인수의향을 밝힌 동국대 등 3곳에 대한 적격여부를 검토한 결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경기대 법인정상화작업은 내달 3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이사진을 대신할 새로운 관선이사가 선임돼야 정상화 작업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매각작업에 상당한 차질이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대 정상화추진위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동국대학교와 CU그룹, 김모씨(공동 6명) 등 3곳에 대한 장.단점 등 우선협상대상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투자계획 미흡 등으로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대해 정상화추진위 한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3곳의 투자계획이 경기대의 요구수준에 미치지 못해 부적격 판정됐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재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현 관선이사회를 대신할 새로운 관선이사는 오는 8일 임시이사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경기대측과 교육과학기술부쪽 관선이사 7명을 선임, 내달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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