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여인국 과천시장이 6.2 지방선거 후 첫 주례간부회의를 주재, 행정의 새로운 변화 추구를 위해 “시장이 아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일하겠다”고 밝혔다.
7일 열린 회의에서 여 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대화할 수 있는 시장이 되어 달라’는 많은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거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실천방안으로 여 시장은 “하루 3분의 1이상은 집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장 확인 중심과 여러 가지 많은 일보다는 한 가지라도 완벽하게 매듭지을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사후 확인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이 원하는 사안이 행정 편의에 의해 묵살되거나 누락되어선 안 된다”며 “시민의 작은 의견을 소홀히 않고 최대한 반영되도록 세심히 검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여 시장은 또한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인사개편을 단행하겠다”며 “모두가 제로베이스에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일해 줄 것”을 공직자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