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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50% ‘수영미숙’

소방 2본부, 구조대 6곳 운영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원인중 50%는 ‘수영미숙’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7일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2본부)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2009년 3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은 수영미숙(50%), 안전 부주의(38.2%), 급류(11.8%) 순이었다.

같은 기간 이 지역에서 물놀이로 사망한 사람은 2007년 15명, 2008년 15명, 2009년 4명 등 모두 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물놀이 사망자(50명)의 68%를 차지한다.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장소는 하천·강(60.2%), 저수지(12.5%), 계곡(4.9%)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소방2본부는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7월1일~8월31일 경기북부 6개 지역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가평 산장관광지와 북면배터, 연천 임진강 북삼교와 한탄강유원지, 파주 두지리나루터, 포천 산정호수 등 6곳이다.

각 장소에는 일출부터 일몰 시각까지 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 6~13명이 배치돼 인명 구조 및 응급 처치, 익수사고 방지 순찰 활동을 한다.

경기소방2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주로 7~8월에 하천과 강에서 수영미숙과 안전 부주의로 발생한다."라며 "학교 등에서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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