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8일 한국국제전시단지(KINTEX) 내 지원·활성화시설 부지와 업무·숙박시설용지 등 10개 필지(면적 13만991.1㎡)에 대해 기존 공모에 의한 수의계약에서 변경해 공개입찰해 매각키로 했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와 현대백화점, 스포츠몰, 아쿠아리움, 차이나타운 등이 위치한 킨텍스 단지 내에 있으며, 한류월드 테마파크가 인접해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30분,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주엽역,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하며, 제2자유로, GTX 킨텍스역 예정 등 훌륭한 입지 조건도 갖췄다.
시는 그동안 부지 규모가 커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4개 블록의 부지를 10개 필지로 나누었고, 지정 및 허용용도는 업무, 숙박, 주거, 판매시설 등으로 건폐율은 50~60%, 용적률은 800~900%이며 3.3㎡ 당 매매 예정가는 1천100만원에서 1천400만원, 주거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업무시설의 경우 1천600만 원선이다.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매매대금을 완납해야 하며, 외투기업인 경우 2년 내 분할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