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 주민들이 만든 황포돛배가 떳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1리 주민들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신들이 직접 만든 황포돛배를 북한강에 띄웠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지역 주민들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신들이 직접 만든 황포돛배를 연꽃마을 입구 북한강에 띄웠다.
이날 주민들은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 등을 초청해 진수식을 갖고 마을발전을 기원했다.
이 황포돛배는 길이 8m, 폭 2m, 높이 7m(돛대 포함) 규모이며 2009년도 희망근로 재료비 357만8천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다.
한편, 이 마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마을가꾸기 사업 전국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