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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 1동 주민 화합 이끌 ‘붉은 메아리’

중계권료 없이 응원전 개최 합의

남아공월드컵 개막전이 임박해지면서 화성시민들의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김진승 화성시 병점 1동장은 구봉산 그린공원에서 월드컵 응원을 통해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화성시에서 대규모로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중계권료 문제로 응원전이 무산됐다.

하지만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병점동에서는 이러한 예산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는 병점1동에서 보유한 영상시스템과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도움이 컸다.

병점1동은 매년 개최되는 구봉산 영화제를 통해 실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스크린 영상과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특별한 예산 없이도 응원전을 개최 할 수 있게 됐다.

김 동장은 거리응원전을 준비하기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중계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SBS 관계자와 직접 통화를 하며 사업적인 아닌 주민화합 차원에서 응원전을 하겠다며 중계권료 없이 응원전을 이끌어 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 지역 동사무소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거리응원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부 김현미(37·병점동·여)씨는 붉은 악마 응원 복장을 직접 입고 아이들과 함께 거리 응원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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