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은 지난 9일 고양특수지원센터 유치원 및 초·중·고 60여명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지원 활동, 연수를 가졌다.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 소리의 향기실에서 열린 이날 연수에는 홀트학교 임경애 교장선생이 강사로 초빙, ‘장애학생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언어치료 및 웃음치료 등을 강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막상 가정에서 연계해 지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치료활동에 대한 정보 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고양교육청 최화규 과장과 김선희 장학사는 “앞으로 장애 학생의 잔존능력 개발과 재활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연계해 효율적으로 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