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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축구 11일 개막

한국, 그리스 상대 내일 첫 경기

지구촌 최대의 축구축제 ‘제19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가 11일 오후 11시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남아공과 멕시코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1개월 동안 대장정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27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한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이 이번 월드컵의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린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17일 오후 8시30분에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 23일 오전 3시30분 더반 모저스 마비다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3차전을 통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남아공은 9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 인근의 MTN 엑스포 센터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이번 대회 개막 행사의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남아공 출신으로 영화 ‘라이언킹’의 주제곡을 편곡하고 연주해서 명성을 얻은 레보 엠(Lebo M)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개막식 행사는 세계적인 연주가, 음악가, 무용수 등 1천581명이 참가한다는 정도만 알려졌을 뿐 세부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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